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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여기저기 결혼소식이 들려옵니다. 결혼식 갈때마다 축의금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기회에 한번에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최근들어 물가가 많이 올라 어느정도를 줘야 적절한 금액일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입니다. 게다가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를 주면 괜찮겠다. 라는 감이 오겠지만, 아직 미혼인 분들에게는 축의금 금액을 얼마를 내야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아직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일 경우 상대방도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할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소액으로 축의하고 참석하더라도 마음만 제대로 표현한다면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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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돈이 정말 없는 경우라면 자신의 사정을 설명한 편지라도 전달해준다면 기분좋은 결혼식장에서 누구든(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상황을 이해하고 오히려 고마워 할 것 입니다. 그러니 꼭 돈과 축하의 크기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해 주세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돈이 없는데 축의금을 내야할 경우가 있다면, 그 축하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무말 없이 너무 적은 금액을 낸다면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하세요.

    또한 연예인 등 특수직업의 경우를 제외한 일반사람들을 기준으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hoto by Samantha Gades on Unsplash

     

    1. 결혼식 축의금 금액을 결정하는 2가지 요소

    결혼식 축의금 금액을 정하는 요소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가장 중요한 친밀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친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금액을 내는 문화 입니다. 두번째는 결혼식 참석여부입니다. 참석을 하지 않고 돈만 보낼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참석할때보다 조금 금액을 조정해서 내기도 합니다.

     

     

    2. 축의금으로 적당한 금액

     

    사실상 5만원권 지폐가 생긴 후로, 기본 5만원 이상의 축의금을 내고 있습니다. 예전만 해도 3만원을 하기도 했으나 최근들어서 3만원 축의금으로 냈다가는 오히려 욕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정해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물가상황 반영하여 현실적인 축의금 기준 알려드립니다.
    (단순 참고사항 일 뿐 개인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연예인 결혼식, 재벌결혼식 등에 적용안될 수 있음!

    1) 매우 친한 사이일 경우

    ✔ 결혼식 참석유무 상관없이 20 만원 이상

     

    2) 적당히 꽤 친한 관계 (직장동료 포함)

    ✔ 결혼식 참석 O : 10만원 이상 (15만원 추천)
    ✔ 결혼식 참석 X : 10만원

    3) 단순히 아는사이 (직장동료 포함)

    결혼식 참석 O : 5 ~ 10 만원
    ✔ 결혼식 참석 X : 5만원

    4) 친분도 거의 없으나 청첩장 받은경우

    ✔ 축하인사 및 5만원 이하의 선물로 대체 OR 5 만원
    ✔ 그냥 인연을 끊어도 상관없을 경우, 축의금 내지 않고 손절


    3. 내가 먼저 결혼 후 관계가 어색해진 상대방이 결혼할 경우 축의금

    사실 내가 먼저 결혼을 해서 이미 축의금을 받은 경우라면 오히려 더 간편해집니다. 그럴 경우 보통 품앗이 느낌으로 받은만큼 돌려주기 때문에 결혼식을 할 때에는 꼭 받은 축의금과 명단을 리스트화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조건적인 것은 아닙니다. 만약 내가 결혼할 당시 상대방이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군인이거나 학생등)이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그것을 감안하여 좀 더 넉넉한 사람이 축의금액을 더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냄으로써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받는 사람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결혼할 때 축의금을 받았지만 상대방 결혼식때 사이가 별로 안좋아져서 애매한 관계라면 어떨까요? 사실 인간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그 관계가 유지되기는 힘들죠. 이런 상황인 경우에는 가장 먼저 상대방이 나에게 청첩장을 줬느냐 여부에 따라 판단됩니다.

    최근 관계가 좋지 않아졌으나 상대방이 청첩장을 줬다면, 내가 받은 금액만큼 똑같이 돌려 준 후 관계를 끊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도둑놈 심보처럼 나만 먹고 차단한다는 마음을 갖다간 나중에 분명 똑같이 돌아옵니다. 돈 관계를 무조건 깔끔하게 끝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만일 상대방이 청첩장을 주지 않았더라면? 그럼 그 상대방이 어차피 나에게 줬던 돈은 버리는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모른척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고, 만약 내가 그 상대방과 언젠가 다시 화해하거나 잘 지내볼 조금의 의향이라도 있다면 먼저 축의금을 보내는 것도 관계를 개선하는데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

     

    4. 이외의 특수 상황

    결혼식에 두번째 참여하는 재혼일 경우이거나 매우 비싼 호텔에서의 결혼식이거나 하는 등의 특수 상황이 존재할 것 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일반적인 범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딱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혹시 같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지인들 끼리 의견을 모아 일반적으로 통일하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결혼식이 많아지는 시기에 축의금 금액으로 너무 큰 고민하지 마시고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축의금 내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니라 마음이기 때문에, 충분한 금액을 내지 못한다면 그 축하하는 마음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꼭 알아두세요. 예를들어 카톡메세지나 전화 등으로 다시한번 축하의 마음을 전달한다면 축하받는 입장에선 한번 더 각인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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