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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물범과 물개를 많이 헷갈려하지만 이 둘은 명백히 구분되는 동물이라는 것을 이 포스팅을 통해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물범에 대한 몰랐던 정보들과 생애주기 등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1. 물범이란?

    흔히 물범과 물개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차이점은 물개는 귀가 있고 몸을 세울 수 있으나, 물범은 귓바퀴가 없으며 귓구멍만이 있습니다. 또한 물개처럼 몸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이동시 몸통을 이용해 기어다니는 포유류입니다.

    물범은 서식지는 극과극으로 나뉘어지는데, 일부 물범은 추운 북극지방의 바다에 서식하는 종이 있으며 또 다른 종은 매우 더운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반면, 대서양쪽에만 서식하는 종도 있습니다. 19종의 물범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Photo by Amy Asher on Unsplash

    2. 물범의 생김새 특징

    물범은 몸길이가 약 1.5 m ~ 2 m 가량이며 몸무게 또한 120 kg ~ 150 kg 까지 나갑니다. 물개와 달리 돌출되어 있는 귓바퀴가 없는 것이 물범의 큰 특징이고 몸의 형태는 돌고래와 같은 매끄러운 유선형의 형태입니다. 귓바퀴가 밖으로 돌출되어 있지는 않지만 귓구멍은 있기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범의 머리는 민머리의 둥글둥글한 형태이며 앞발 두개는 앞쪽으로 늘어져 있으며 뒷발두개도 뒷쪽으로 힘없이 늘어져 있는 형태로 육지에서 발을 이용해 걷지 못하며 배를 땅에 댄채로 통통통 기어다닙니다. (귀엽네요)  하지만 물범의 네개의 발에 달려있는 발톱은 매우 잘 발달되어있으며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이빨도 매우 날카롭습니다. 물범의 외모는 마치 강아지를 보는 것 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물범의 후각은 대게 뛰어난 편 입니다. 후각을 이용해서 자신의 새끼를 구별해내는 중요한 수단입이며 냄새를 잘 맡는 것은 육지의 개와 비슷합니다.

     

    3. 물범의 수명 및 번식

    물범의 수명은 대략 9년~ 1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범은 대게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지만 번식이나 출산시에는 얼음위나 육지로 올라오게 됩니다.

    번식기에 해안가 근처나 얼음위로 올라온 물범들 중 수컷들은 보통 암컷 한마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싸움에서 승리한 수컷은 암컷과 교미를하게 되며 착상이 되면 물범의 임신기간은 약 15 개월~ 16개월 가량 임신을 하게 됩니다.

    보통 바다에 있을 때 먹이를 많이 먹은 후 영양분을 몸에 축척 해 둔 상태로 번식과 출산을 하러 오기 때문에 저장된 에너지를 천천히 사용하면서 육아를 합니다. 물범이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육아나 수유를 하는 장소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 그동안 축적한 몸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육아 및 수유를 하고 금식을 하게 됩니다.

     

    물범이 새끼에게 수유를 할때에는 지방성분이 가득한 영양가있는 우유를 생산해 내기 때문에 짧은기간동안 새끼에게 많은 양을 수유할 수 있으며 짧은시간 내 수유를 얼른 마친 후 금식을 끝내기 위해 바다로 돌아가기 위함 입니다.

    어미 물범이 자는 동안에 종종 젖을 도둑질하는 개체들이 있는데 물범은 한번에 거의 한마리정도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한마리에게 먹일 양이 생산되므로 젖을 많이 도둑맞게 되면 새끼에게 줄 우유가 무족하여 자신의 새끼가 굶어 죽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범의 새끼가 태어나면 엄마, 아빠, 아이 세 구성원이 한 가족 무리를 이루어 다니며 태어난지 약 4~5년이 지난 후 성숙한 개체가 됩니다.

    Photo by Yuriy Rzhemovskiy on Unsplash

    4. 물범의 먹이 생활

    물범은 어린시절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나며 어느정도 자랐을 때에는 먹이잡는 방법을 교육시킵니다. 먹이잡는 법을 가르치는 초반에는 어린 물범 스스로 먹이를 잡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어미가 먹이를 잡아 입으로 전달해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후 스스로 먹이를 잡을 수 있는 성체가 된 이후에는 바다뱀이나 고둥, 불가사리, 오징어, 문어 등 연체동물,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살아갑니다. 

     

    5. 물범끼리의 의사소통

    물개의 경우 짖는소리가 있어 짖는소리로 소통하지만 물범은 짖는소리로 소통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몸을 이용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손으로 물을 쳐내리거나 몸의 움직임으로 자신들의 불평이나 감정을 표현하며 의사소통을 합니다.

     

    6. 물범을 사냥하는 사람들

    북극지방에서는 여전히 물범이나 물개를 사냥해서 음식으로 먹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나 알래스카인들에게 물개나 물범고기는 몇 안되는 고품질의 단백질 제공원이며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 에너지를 오랫동안 유지해주는데 적합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 것이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득인 것 입니다. 또한 캐나다 등의 나라에서도 여전히 물범이나 물개를 잡은 후 음식 뿐만 아니라 모피를 얻어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는 물개와 물범의 구별조차 쉽지 않았으나 둘사이에 너무나 쉬운 구별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개는 흔히 자신들만의 구호로 왕왕대는 소리를 내며 박수를 칠 수 있게 상체를 들어올릴 수 있으며 눈에보이는 귓바퀴가 있다면, 물범은 귀가 없고 바닥에 축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고 상체를 들어올리지도 못하기 때문에 박수도 못친다는 것 입니다. 귀여운 물범을 실제로도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참고자료: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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