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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적으로는 아주 무서운병인 우울증. 혹시 삶이 너무 우울하고 문득문득 삶의이유를 찾고 왜 살아가고있는지..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혹은 죽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런생각이 드신다면 우울증을 조금은 의심하실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우울증 자가진단을 하실 생각을 하셨겠죠..

    저도 개인적인 일이지만 요즘 삶이 굉히 힘들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스스로 검색해서 해보기도 했습니다. 무언가에 의지는 하고 싶은데 어디에 의지해야 할지 모르겠죠?

    일단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한번 해보시고 저의 이야기를 더 해드리겠습니다.. 힘든 삶 다들 같이 힘내십시다... 저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힘내자고 해놓고 힘이 안나긴 하네요^^..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본 포스팅에서 2가지 방법의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첫번째는 매우 간단히 측정하는 방법, 두번째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두가지 모두 해보셔도 괜찮고 원하시는 테스트만 해보셔도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 간단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10가지의 항목 중 몇가지 질문에 본인이 해당하는지 해당하는 갯수를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1) 최근 2주간 내내 우울감이 지속되었다.

    2) 최근 2주간 폭식을 7회 이상 했거나 식욕이 과도히 저하되어 유의미한 몸무게 변화가있다.

    3) 요즘 평소보다 심하게 잠이오거나 밤마다 잠이오지않는다.

    4) 모든일에 무감각해졌거나 너무 예민해졌다.

    5) 다른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평소와 다르게 매우 불편하다.

    6) 자존감이 낮아지고 미래에 희망이 없다.

    7) 걱정이 많고 이유모를 죄책감이 든다.

    8) 진지하게 극단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9) 모든일에 의욕이 없고 하기가 싫다.

    10) 행동과 생각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여러분들은 몇가지 항목에 해당하시나요? 10가지 질문중에 6개의 질문에 해당된다면 충분히 우울증을 의심할만한 단계라고 합니다. 저도 위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저도 무려 7개의 질문에 해당된다고 느껴져서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만 위 테스트를 100 % 신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우울증이 의심되는구나라도 누군가가 인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테스트를 해보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나의 심리를 스스로 파악하고 그러한 곳에서 이유를 찾고 위안을 받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 우울증 테스트 링크

    무료 우울증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링크도 추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저도 해당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여기서는 또 '보통 정도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 수치 자체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내 상태를 판단해 보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메타인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무료 우울증 테스트 바로가기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자세히 보기

    testharo.com

     

    위 사이트를 통해 우울증 테스트는 총 21문항에 약 5분~10분정도 소요됩니다. 저도 해보았는데요... 여기에서는 19점으로 중한 우울 상태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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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결과가 조금 충격적이지만,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 드는생각은 뭐 어쩌라고.. 이런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왜 오는걸까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최근에 오래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일을 해보겠다고 주변에 알리고 시작했지만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제 자신에 대한 원망과 이전 선택에 대한 후회.. 그때 내가 잘못 생각을 한걸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회피하게 되는 이유도 오랜만에 만나는사람들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겠지만, 요즘뭐하고 지내냐 라는 말 조차가 부담이 됩니다.

    제 자신을 드러내는거 아마 당당하지 못하고 부끄럽나봅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자신감에 넘쳤다면 중간에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멘탈이 유리멘탈이 되어 자신감도 하락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도 어떤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이유일 수도 있겠고 개인적인 이유로 이 글을 읽고 계시겠죠? 

     

    저는 원래 사는게 즐거웠습니다.  MBTI 도 긍정과 친밀의 끝판왕인 ENFP 였는데 최근 다시 검사해보니 INTP로 변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예전에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부자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죽어도 괜찮겠네 라는 생각까지 문득 드는 저를 보고 놀라고는 합니다. 

     

    그래도 이런저를 보고 놀랐다는 것은 아직 그렇게 깊은 단계는 아니겠죠. 잠깐 겪고 넘어가는 단계라고 저도 믿고싶습니다.

     

    우울증은 자신이 이겨낼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선 힘든상황이 오거나 번아웃이왔을 때에도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아주 심한게 아니라면 일시적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 주변사람들에게 충분히 지금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 속은 조금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것도 그 당시일뿐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를때도 많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실 분들 모두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이 말이 힘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그치만 ... 다 지나가는 순간일거고 앞으로 더 좋은일이 있으려고 지금 힘든거라고.. 더 내려갈 데가 없다.. 앞으로 올라갈일 밖에 없겠네.. 혹은 될대로 돼라.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라도 하면서 살아봅시다.

     

    모두들 괜찮아질겁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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