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하는 법 총정리 (방문 시기, 복장, 부의금 봉투 쓰는법)

조문하는 법 총정리하여 조문시 방문 시기 및 조문 복장 그리고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 전부 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되면 조문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코로나 19 시기에는 장례식장에 입장하는 절차도 까다로웠기 때문에 조문을 거의 가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다시금 대면으로 장례식장에 찾아뵙고 조문하는 조문객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부고소식으로 황급히 간 후에 어떻게 조문하는지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문하는 방법 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조문하는 방법

조문은 상의 주인인 '상주'를 위문하는 행위라고 하여 조문이라고 불리우는데요.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 참석하여 위문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예절과 언행 복장 등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 조문 시기

만일 가까운 친척이나 매우 가까운 지인일시에는 부고 소식을 접한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빈소에 방문하여 상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문사진

일반적인 조문의 경우에는 상 이후 곧바로 찾아가는 것은 오히려 상주가 준비가 덜 되고 정신이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둔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임종한 당일 저녁 또는 다음날에 조문을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마지막날인 3일째에는 일반적으로 발인을 하는 날 (장례식장 밖으로 나가고 빈소를 비우는 날)에는 대부분 아침 일찍 발인하기 때문에 3일째에는 조문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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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객 옷차림

조문객객은 일반적으로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참석을 하며 화려한 색상이나 액세서리와 너무 진한 화장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예 검정색이 아니더라도 화려하지 않은 무채색 위주의 옷을 입는 것도 괜찮습니다. 

 

조문객 옷차림

또한 일반적으로 조문시에는 맨발로는 가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계열의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

부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일반적으로 아무것도 적지 않거나, 한문으로 '부의'라고 적혀 있는 봉투를 사용합니다.

한문으로 부의를 쓰지 않더라도 한글로 '부의' 라고 적어도 괜찮습니다. 

 

 

부의금의 경우에는 조문 봉투 뒷면의 왼쪽 하단에 세로로 소속과 이름을 기입합니다.

조문봉투 쓰는방법

 

 

✔ 조문하는 방법

1) 빈소 입장 전 조문객 방명록에 서명 및 부의금 전달

부의금을 전달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방명록에 서명한 후 부의금 통에 직접 넣지만, 요즘에는 계좌번호로 바로 보내주기도 하고 상주에게 직접 전달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빈소에 입장 후 상주와 간단 목례

빈소에 입장후 간단하게 목례를 나눈 후에 영정사진 앞에서 조문을 시작합니다.

 

 

3) 헌화 또는 분향

헌화 또는 분향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종교에 따라 다릅니다.

- 기독교 :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는 영정사진 옆에 놓여있는 하얀 국화꽃을 한송이 들어 영정사진 앞에다가 두는 '헌화'를 하게 됩니다.

- 불교 및 천주교 : 불교나 천주교에서는 분향을 선택하는데 켜져있는 촛불에 향을 태워서 향로에 꽂아두는 방식으로 분향을 진행합니다.

 

 

4) 기도하기 또는 절하기

헌화 또는 분향이 끝난 후에 한발짝 뒤로 물러선 후 기도 또는 절을 합니다. 이때에도 종교에 따라 방식이 갈리게 됩니다.

- 기독교 : 기독교에서는 일어선 채로 눈을감고 조용히 기도를 합니다.

- 불교 및 천주교 : 두번 크게 절을 한 후 일어서서 마지막으로 영정사진을 보며 고개숙여 살짝 인사를 합니다.

 

 

조문하는 방법

5) 조문하기

마지막으로 상주에게 인사를 합니다.

- 기독교 : 일어선채로 상주와 함께 서로 가벼운 목례를 하며 조문을 마칩니다.

- 불교 및 천주교 : 상주와 마주보고 1번 맞절을 한 후 일어나서 가볍게 목례를 하고 조문을 마칩니다. 

 

 

6) 위로의 말 전하기 및 식사

일반적으로 조문이 끝난 후에 식사를 하며 상주와 함께 위로와 애도의 대화를 나누고 식사가 끝난 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게 됩니다. 

 

 

조문하는 손님이 많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식사먼저 한 후 중간이나 나중에 조문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도리 있게 상황에 따라 조문을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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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조문 하는 방법에 대해 총정리하여 조문 부의 봉투 쓰는 방법, 조문 시기, 문상 및 조문객 옷차림 등을 전반적으로 알려드렸는데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