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바다뱀의 특징과 육지뱀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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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는 육지뱀이 있다면 바닷속에는 바다뱀이 있습니다. 이 둘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육지뱀과 바다뱀의 성격은 똑같을까요? 아니면 이 뱀들은 육지에서도 살고 바다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바다뱀을 목격하는 게 쉽지 않지만, 우리는 때때로 TV 등의 영상을 통해 바다뱀의 존재를 알고 있습니다. 바다뱀은 어떤뱀인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다뱀이란?
바다뱀은 육지가 아닌 바다에 서식하는 독사나 코브라 등의 뱀으로서 파충류입니다. 이들의 조상은 육지에 살다가 점차 후손들이 바닷속 생활에 적응하게 되어 바다뱀이 되었습니다. 바다뱀들은 일반적으로 육지에서는 기어다니기 힘들며 겉모습을 얼핏 보았을 땐 마치 장어처럼 생겼으나 바다뱀은 아가미가 없어서 수면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2. 바다뱀의 외모 특징
성체인 바다뱀의 경우 길이가 약 1.2 ~ 1.5 m 이지만 최대 3 m 에 달하는 바다뱀도 있습니다. 바다뱀의 눈크기는 작은 편이며 등쪽에 콧구멍이 있습니다. 바다뱀은 완전히 바다에 적응한 뱀으로서 수영능력에 탁월하도록 몸이 변형되었습니다. 가장 특이한 점은 수영에 적합하도록 꼬리모양이 마치 패들모양처럼 생겼다는 점이며 배의 비늘이 줄어들었다는 점 입니다. 이러한 진화과정은 바닷속에서 생존하는데에는 더 유리하지만 육지에서 살기는 힘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바다뱀의 혀는 육상뱀의 혀보다 길이가 짧지만 냄새는 더 잘맞습니다. 이들은 바깥에서 숨을 쉰 후 바닷속으로 잠수하기 때문에 육상뱀보다 폐의 크기가 훨씬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바다뱀의 서식지 및 분포지역
바다뱀은 따뜻한 지역을 좋아하는 편이므로 대부분 서태평양이나 인도양 등 따뜻한 해역지방에 존재하며 일부종의 경우에는 오세아니아 등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바다뱀은 대서양에서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대서양의 차가운 해류때문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바다뱀은 바닷속에 살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바다뱀은 육지근처 물가에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섬주변이나 강근처 얕은 물 등에 살며 바다뱀은 바다에서부터 강으로 헤엄쳐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부 바다뱀은 소금기가 있는 물과 담수 두군데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4. 바다뱀의 공격성 및 성격적 특징
일반적으로 뱀이라하면 큰 독성을 품고 공격성이 강한 동물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바다뱀은 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보입니다. 아마도 바다종으로 진화되며 성격이 온순하게 바뀐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다뱀도 독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를 위협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독을 쓰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위협할때 방어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이미 획득한 먹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멈추게 할 때 독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부 공격적인 바다뱀으로 보고되어진 종들도 존재합니다.
바다뱀이 육지로 오게 되면 복부지느러미가 많이 없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안정하며 불편해보입니다. 육지에 있는 바다뱀은 자신의 마음대로 기어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며 예민한 성격이 되므로 공격적이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바다밤의 활동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침이나 오후늦게 햇빛을 받으며 다니지고 다히만 때때로는 밤늦게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바다뱀은 때때로 엄청난 수의 개체가 다같이 몰려다니는 경우가있는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마 번식시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5. 바다뱀의 특이한 독성
바다뱀에게도 독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다뱀의 성격은 생각보다 온순한편이므로 먼저 공격하는 편은 드물지만,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느껴졌을시에는 독을 배출하기도합니다. 실제로 바다뱀의 독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매우 적긴하지만 존재합니다.
바다뱀의 독에 물리게되면 일반적으로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심지어 그 순간에 바다뱀에게 물렸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바다뱀의 이빨자국은 남아있을 수 있겠지만 붓거나 상처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독은 매우 느리게 작용하기 때문인데 보통 물린 후 30분~ 몇시간 동안 천천히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갈증, 두통, 구토현상, 혀가 두꺼워지는 현상 등으로 시작하게 되며 천천히 몸 전체가 뻣뻣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마비현상으로 보이며 호흡과 관련된 기관의 마비가 진행되면 목숨과 직결되는 것으로 매우 치명적입니다.
지금까지 바다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바다뱀의 이름대로 바다에 생존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뱀은 거의 대부분의 삶을 바다에서만 산다는 것이며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는 것도 신기한 점 이었습니다. 해양생물들을 포함하여 지구상의 모든생명체들은 역시 공부해보아야 진실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만보고 성격을 판단하게 되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출처: Wikide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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