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 방법 (피곤함, 졸음, 식욕증가 이유)

갑작스럽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많은 사람들이 몸의 변화를 느끼곤 합니다. 겨울에서 봄이 될때 계속 졸음이 오는 춘곤증이 있다면, 여름에서 가을이 될때에도 몸의 피로와 졸음이 느껴지는 추곤증이 존재하는데요. 대체로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이 왜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환절기에 피곤하고 졸리고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를 비롯하여 건강관리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을철 환절기 몸이 피로한 이유 

(피곤함, 졸음,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

가을철이 되면서 평소와 같은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예전보다 더 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입니다. 때때로 환절기때 급격한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오는 현상 때문에 내 몸에 이상신호가 생긴것은 아닐까 염려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갑작스런 피로와 졸음이 오는 이유는 제대로 이해하신다면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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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하면서 바깥기온에 급격하게 낮아졌는데요. 우리 몸은 신체를 항상 같은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바깥온도가 높았기 때문에 우리몸 내부에서 많은 열을 내지 않아도 외부온도가 높아서 몸의 온도를 비교적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며 급격이 외부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우리몸은 외부온도는 낮아졌어도 몸의 체온은 일정하게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몸 내부에서 여름철보다 많은 열을 발생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즉, 같은 몸이지만 외부온도변화에 따라 우리몸속에서 체온과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와 열을 내야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몸은 어떻게 될까요? 체온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겠죠. 이 때문에 평소보다 식욕이 많아져 음식도 평소보다 많이 먹게되고 식욕이 돋는 현상을 느끼시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 졸음도 피로감도 많이 느껴지게됩니다. 만약 여름철에는 내 몸이 전체 10중에 3정도만 체온유지에 힘을 쏟았다면 외부온도가 낮아지게되면 10중에 8~9까지 급격히 힘을 쏟는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회복하기 위해 졸음도 쏟아지고 잠도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또한, 여름에는 해가 길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해도 점점 짧아지죠.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외부 시간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시간이 걸립니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서 잠을 좀 더 늦게 잤는데 가을이 되며 해가 짧아지고 더 이른시간에 어둑어둑 해 집니다. 시간상으로 같은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고 할 지라도, 신체에서는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바깥 기온이 급격이 낮아지며 밤에 잠자리에 누웠을 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이렇게 잠자리를 뒤척이다 보니 아침에는 더 몸이 피곤하고 늦잠을 자는 등 잠이 더 늘어났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은 참 신기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들 하죠. 외부 조건이 변화되면서 우리 몸도 같이 변화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환절기때에 몸에 피로감도 더 느껴지고 식욕도 증가하고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한 것 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2.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

그렇다면 이런 환절기때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할까요? 외부변화에 맞춰서 우리몸이 적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를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셔도 되고 몸이 적응하게 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그렇지만 만성피로처럼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할 경우가 많을텐데요. 조금 더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밤에 잠을 푹 잘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절대적으로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났을 수도 있지만, 밤에 잠이 안와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 늦게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잠자리에 누운 후 빠르게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면 만성피로감에 도움이 될텐데요. 어떻게 잠이 빨리 들 수 있을까요? 

저녁때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나른하게 만들어주고, 잠자리에 들기 최소 4시간전부터는 공복을 유지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에는 휴대폰을 멀리하고 방안의 불빛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평소에 좋아하는 향이나 아로마오일등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향을 추가한 후 잠자리에 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최대한 빠르게 잠이 들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조성해주고 뒤척이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카페인은 오전에만, 오후부터는 카페인 없는 차 마시기

직장인들이라면 카페인을 뗄 수 없겠죠.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 건강관리법에서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라고 권하지만 실제로 저도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밤에 숙면을 취하기위해서 카페인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시간을 정해두고 예를들면 오전까지만 커피를 마시겠다라고 정한 후 카페인을 섭취합니다. 오후시간이 되면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간단한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하기

환절기때 피곤함을 느끼면서 건강이 좋지 않아졌다고 오해하시고 오히려 무리한 운동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서 에너지를 더 써야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고 더 피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유연하게 해주시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에 몸을 풀어주시는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4) 면역력 높이기

환절기때 바깥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거나 높아지면서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하는데요.  환절기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데 항상 겉옷을 준비하시고 몸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주세요. 또한 제철과일이나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이나 영양제 등으로 면역력을 평소에 보강해주시고, 도라지, 배 등 기관지에 좋은 음식들도 꾸준히 섭취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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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환절기때 몸이 급격히 피곤해지고, 잠이 쏟아지고 식욕이 증가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몸의 증상들이 왜 발생되는지에 대한 이유와 환절기때 건강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