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과 테스트 나는 어떤과가 적합할까 (해설포함)

인생을 살며 수많은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 대학 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매우 핵심이 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학과 선택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중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실, 10대까지는 사회에서 정해준 틀에 맞춰서 초,중,고를 나오게 되고 고등학교에서는 크게 실업계와 인문계로 나뉘는 선택을 하고, 인문계의 경우는 문과와 이과 선택도 하게됩니다. 이후 대학교 입학시에는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가는 것이 이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중요한 선택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고등학생이거나 지금 대학교 학과를 선택해야하는 사람들 혹은 이미 선택했지만 재미를 위해 테스트해보는 사람들로 나뉠 것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고 직장생활도 몇년간 해본 입장으로서, 학과 선택이 굉장히 중요함을 몸소 느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게 이공계학생의 경우에는 대학때 선택한 학과 전공에 맞는 회사에 취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이를 당연히 여기기도 합니다. 이는 업계 수익과 자신의 연봉과도 직결되며 돈 뿐만아니라 자신의 적성과도 연결되므로 많은 데이터를 통해 실험해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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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학과 테스트 문항

대학 학과 테스트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테스트 소요시간은 5분이면 매우 충분합니다. 질문지 선택도 단순 예/ 아니오 중에 택1을 하는 선택지입니다.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데 싶다면 직관적으로 떠올랐던 답을 선택하는 편이 맞습니다. 

1 ~ 3번 문항

1번 질문. 영화를 즐기려면 혼자 보는것이 더 낫다. >> 저는 혼자는 너무 외롭습니다.. 친구나 애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느낀점이나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는 즉각적으로 답을 선택했습니다.

2번 질문. 바퀴벌레가 나오면 누군가 잡아줄 사람을 찾는다. >> 벌레는 너무 무섭습니다. 사실 벌레보다 제가 더 큰데.. 벌레가 절 보고 더 무서워하겠죠? 그래도 바퀴벌레는 질색입니다. 절대 못잡아요. 차라리 제가 집을 버리고 나가겠습니다.

3번질문. 새로운 맛집을 찾아 다니는것이 매우 즐겁다. >> 음.. 즐겁지만 굳이..저는 좀 귀찮은편입니다. 오히려 남들이 모르던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곳을 찾으면 그곳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편인 것 같습니다.

4번 ~ 6번 문항

4번 질문. 주변 사람들이 나를 고지식하다고 한다. >> 저는 아닙니다. 고지식하진 않은데 조금 꼰대같긴 하다고 느낀적은 있습니다 ㅎㅎ

5번 질문. 불합리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고 따져서 고쳐야 직성이 풀린다 >> 완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향은 직장생활에서 별로 맞지 않더라구요. 제가 직장생활을 그래도 5년넘게 했는데 (별로안했나?) 생각보다 윗선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많이 목격하게 되었는데 가만히 있는게 너무 분통하기도했고 주변 동료들이 불합리한 상황을 당하면 제가 나서기도 했던 편인데.. 결과적으로 조직생활에서는 이러면 안됩니다...^^...

6번 질문. 노트 필기는 깔끔하고 꼼곰하게 해두어야 한다. >> 저는 꽤 그런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쁘게 쓰다가 갑자기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찢어버리고 다시 쓰기도 했습니다. 이럴 경우 노트한권 예쁘게 완성시키면 너무나도 뿌듯했지만 반대로 중간에 포기하게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7번 ~ 9번 문항

7번 질문.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할 것 같을 때 어차피 늦은거 천천히 준비하고 나간다 >> 저는 아닙니다. 애초에 눈뜨자마자 지각인 시간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진짜 열심히 준비하면 지각안할 것 같기도하고 그런 애매한 시간에 일어난 경우는 꽤 많았습니다. 그럴때는 신기하게도 진짜 전속력으로 달려 가면 대부분 지각을 면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최선을 다하는 편이 후회가 없습니다.

8번 질문. 나는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 저는 멀티플레이가 잘 안되는 편이고 한가지 일씩 마무리 할때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가지 일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머리가 혼란스럽고 이것저것 펼쳐놓다가는 결국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애초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9번 질문.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 완전 예 입니다.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데 때로는 이게 좀 싫습니다. 눈물샘이 제 마음대로 컨트롤 할수있는 부분이 아닌데 또 그런 스토리에 이입이 너무 잘되어서 눈물이 잘 납니다. 다들 감수성많은 것이 좋다고하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좋은건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동심이 많은게 좋다고들 하는데 동심이있는게 왜 좋은걸까요? 오히려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갈때 동심이나 감수성이 없는편이 더 유리한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10번 ~ 12번 문항

10번 질문. 주말이면 집에있는것보다 어딘가 나가야한다 >> 제가 집순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집에만 있으면 한없이 우울해지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나가긴 하는데 또 나가서 좀 있다보면 너무 피곤해서 얼른 집에가고 싶습니다. 어쨋든 나가긴 나가야하니 저는 예라고 답했습니다.

11번 질문. 친구들의 연애상담을 많이 해주는편이다 >> 저는 장기연애를 했기 때문인지 연애상담이 초반에는 매우 많이 들어왔습니다. 오랫동안 한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기도 했구요. 처음에는 많이 해줬는데 요즘에는 사실 감이 떨어져서 상담요청이 와도 제대로 내가 답변을 해주는것인지 잘 모르겠긴합니다. 어쨌든 많이 해주긴 하니까 예스.

12번 질문. 인터넷 쇼핑시 최저가로 사지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 맞습니다. 이건 솔직히 좀 고치고싶습니다. 괜히 최저가로 사지 않고 조금 비싸게 샀다싶으면 손해본것 같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차라리 일단 결정을 한 후에는 더이상 동일한 물품 가격을 찾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최저가를 검색하고 탐색하는 시간에 바로 물건을 구매하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효율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이렇게 12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는데요. 여러분들은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저의 경우에는 '간호학과'라는 학과가 나왔습니다.. (응?) 제 직업은 신기하게도 의학쪽과 어느정도 연관은 있었으나 간호학과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신기한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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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 대학 학과 테스트

대학 학과 테스트 해보기

이 테스트는 약간의 MBTI 성격유형 테스트와 비슷한 형태로 자신의 성격에 적합한 학과를 추천해 줍니다. 저도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실제 제 직업과 비슷한듯 아주 다른 학과가 나왔습니다. 꼭 이 학과로 가야한다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단순 재미와 참고용으로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결과에 대한 의견

제 의견으로는 이 테스트를 100 % 신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간호학과를 나와서 주변에 간호사가 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는 잘 맞지 않겠다고 느꼈던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내 답변과 학과 설명에 대해 납득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한번씩 참고해보시는 정도로만 추천드립니다.